본문 바로가기
일상

2022 카타르 월드컵 A조 전력 분석

by 서뷔 2022. 11. 21.

드디어 월드컵이 개막입니다. 주최국인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를 시작으로 월드컵 본선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오늘은 개최국인 카타르가 속해 있는 A조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1. 조편성

A조

A조는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가 한조입니다. 개최국인 카타르가 들어가 있어서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가장 약해보이는 조가 바로 A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카타르가 개최국 시드를 가지고 들어갔기 때문에 강팀이라고는 네덜란드 하나밖에 없습니다.

2. 팀전력

카타르

- 예선 성적: 개치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
- 월드컵 첫 도전
- 강점: 홈그라운드, 그리고 조직력
- 약점: 월드컵 첫 출전, 그동안 평가전 결과가 좋지 못함
- 주요선수: 알모에즈 알리, 카림 부디아프, 아델카림 하산, 메샬 바르샴
- 우리나라가 2002년 월드컵처럼 개최국이라는 이점을 살리기 위해 자국 대표 선수들을 일찌감치 불러서 조직력 위주로 준비를 해왔습니다. 선수 구성도 보면 대부분 카타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었고, 수단이나 알제리 출신 귀화선수들이 많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A그룹 안에서도 최하위에 속한다고 보이지만 개최국의 이점도 무시하지 못하므로 돌풍의 핵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에콰도르

- 예선 성적: 남지 지역예선 7승 5무 6패 4위
- 2006년 이후 월드컵에 오랜만에 도전
- 강점: 남미 예선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조직력이 강점
- 약점: 항상 홈경기에서 강했지만, 원정경기에서 약했음
- 주요선수: 에네르 발렌시아, 모이세스 카이세도, 피레오 인카피에, 알렉산데르 도밍게스
- 에콰도르는 남미예선을 힘겹게 뚫고 올라온 팀입니다. 조편성 당시에도 제일 마지막인 4번 시드를 받은 팀이기에 A조 안에서도 개최국인 카타르를 제외하면 최약체로 평가됩니다. 남미 예선 당시에도 칠레와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운좋게 올라오긴 했지만, 현재 선수 구성을 살펴 보면 빅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도 거의 없고 남미팀 치고는 약하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세네갈

- 예선 성적: 이집트와의 최종예선에서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진출
- 강점: 선수층이 탄탄함
- 약점: 마네의 불참
- 주요선수: 이스마일라 사르, 이드리사 게예,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 마네, 쿨리발리, 멘디 등 이름만 각 포지션별 세계 탑클래스의 선수들이 구성되어 있는 굉장히 전력이 좋은 팀입니다. 대부분의 선수가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고, 포지션별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다만 마네가 이번에 부상으로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마네가 있는 공격진과 없는 공격진은 무게감이 상당히 차이날수밖에 없습니다. 정상 전력으로 붙기만 한다면 네덜란드도 충분히 잡을수 있는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네덜란드

- 예선 성적: 유럽 지역 예썬 7승 2무 1패 1위
- 2014년에 3위를 한후에 2018년은 지역예선 탈락 후 오랜만에 보는 팀
- 강점: 세대 교체에 성공하여 신구 선수 조화가 잘 이루어짐, 감독이 루이스 반할임
- 약점: 골게터의 부족
- 주요선수: 멤피스 데파이, 프렝키 더용, 반다이크, 파스베이르
- 더용, 반다이크, 데파이 등 네임밸류가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A조 내에서도 가장 강팀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프렝키 더용, 반다이크 정도가 포지션내 톱클래스 선수라고 인정할수 있습니다. 반다이크 외에도 수비진은 네임밸류가 상당합니다. 다만 수비진에 비해 공격진이 좀 딸리는건 사실입니다. 데파이도 사실 요즘엔 한물 갔고, 딱히 이름있는 공격선수가 없습니다. 과거에 네덜란드는 공격의 팀이었는데 요즘엔 수비로 더 인정받는것 같습니다.



댓글